옥타곤 구매 후기 > 구매후기

캠핑카옆에 옥타곤 피칭한 사진입니다사이드 스크린을 부착한 사진입니다옥타곤 실내 사진입니다

저는 초보 캠퍼이고 캠핑카를 구매한지 2달정도 되었습니다
4번 캠핑을 갔는데
그중 1번은 해가 쨍쨍했고 2번이 비가왔고 1번은 바람이 불어 너무 추웠습니다

해가 쨍쨍할 때는
캠핑카에 한쪽만 어닝이 있어서 이미 짐을 핀 상태에서는 차를 돌릴 수도 없었고
어닝이 있어도 각도가 안맞으면 어닝 밑에 있어도 해볕에 노출이 되더라구요

비가 왔을 때는 말을 안해도 다들 아실거 같고
바람이 많이 불때는 밖에 오래 있을 수가 없어서 스텔스 차박만 했어요
이럴거면 캠핑을 왜 왔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어닝텐트라는 것을 발견했는데 보통 에어 있는 것은 100만원이 훌쩍 넘었고
집에 있는 큰 타프 스크린이 있어서 재단할 생각으로 피칭을 해보았는데
치는데 1시간 철수하는데 1시간이 걸리더라구요

제가 게으른 탓에 이건 아니다 싶어 폭풍 검색을 한 결과
옥타곤 텐트를 찾았습니다
가격도 저렴했지만 무엇보다도 쉬운 피칭과 철수가 너무 맘에 들어서
일단 풀패키지로 질렀습니다

위에서 말한 모든게 해결이 되는 것을 보고
반대하던 와이프도 잘샀다고 얘기해주었고
아이들도 너무 좋아했습니다

장점으로 편하고 넓은것은 많이들 아시니까
제가 실사용하면서 느낀 장점은
저녁에 잘 때 주변에 고양이들이 와서 쓰레기 봉투를 뜯거나 장비들을 넘어뜨리는 일들이 있어서
항상 다 정리하고 잠을 잤었는데
옥타곤은 잘 때 지퍼로 문만 닫고 자면 되니 너무 좋았습니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술한잔하면 잘 때 정리하고 자는게 쉽지 않거든요

그리고 단점은
텐트의 단점이라기 보다는 제차가 높이가 2.75미터나 되다 보니
도킹 텐트를 사용 못하더라구요 그게 아쉽지만
다른차로 피크닉 갈 때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추후 출시되는 도킹텐트는 카라반 또는 캠핑카에도 적용할 수 있는 사이즈로 나온다면
추가 구매의사가 있습니다

구매해서 너무 좋았구요
앞으로 캠핑이 더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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