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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텐트 조보아씨 내려와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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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가자가자 작성일 21-09-27 23:03 조회 964 댓글 7
아이두젠 모빌리티 옥타곤 차박 텐트 투어링 도킹 범퍼커버 풀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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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웅장하다
크고 웅장하다
더위가 한풀 꺽인 어느날이었다.코시국으로 인해 더더욱 쳇바퀴가 되어버린 삶을 견디다 못한 아내가 말했다.
우리도 어디 캠핑이라도 좀 가자~~~~
짧지만 날카로운 아내의 투정은 곧장 내귀의 달팽이관을 지나 반대편 귀로 사라진다.
그렇다.
나는 캠핑이 두려운 삼남매의 가장이다.
상상만해도 두려운 상황에 도리도리를 해본다.
저러다 말겠지하며 아내의 말을 무시하곤 첫째, 둘째를 재운다.
두 전사님이 주무시면 그때부터 나만의 시간이 시작된다.
오늘은 더 늦게 잠들었다.
저녁11시...
컴퓨터가 있는 안식처로 몸을 옮긴다.
무얼할까?
플스? 영화? 딱히 땡기는건 없다.
하지만 이 시간을 그냥 잠으로 때우기엔 너무 아깝다.
아까 아내가 한말이 생각이 난다.
뭘 알아야 캠핑을 가지.
유튜브에서 이것저것 캠핑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러다 갑자기 유튜브광고에 백쌤이 애정하는 조보아씨가 나왔다.
그리고 나에게 이렇게 얘기했다.
거 봐, 나오니까 좋지?
조...좋아!!!
나는 그만 마음의 소리를 방출하고 말았다.

바로 초록창에 아이두젠을 검색했다.
내 크롬페이지는 차례차례 아이두젠의 텐트들을 보여주다 그만 옥타곤에서 멈췄다.
크고 쉽고 빠르다.
이것만으로 나는 다른 텐트들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거기다 평점은 무려 5점!!
나의 마우스 커서는 조보아만세를 외치며 이미 옥타곤을 구매하고 있었고
추석이 끝나고 옥타곤은 나의 곁으로 왔다.

그리고 드디어 26일...
우리 다섯명은 군위에서 옥타곤을 처음 펼수있었다.
가방에서 꺼내서 옥타곤을 자립시키기까지 정확히 1분7초.
출입구에 폴대를 장착하기까지 정확히 3분 43초.
옥타곤을 차에 도킹시키기까지 정확히 10분29초.

그렇게 첫 차크닉세팅이 끝났다.
동영상을 보며 미리 연습했지만 도킹은 조금 버벅였다.
세팅이 끝난 옥타곤은 예상대로 크고 웅장했다.
아내는 진심의 감탄사를 연발하며 아이들에게 옥타곤이 좋다며 주입식교육을 시키고 있었다.
그동안 아내의 말은 흘리면서 조보아씨의 한마디에 여기까지 온 내모습이 조금은 부끄러웠다.
하지만 덕분에 아내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내 마음도 웅장해졌다.
아마도 백쌤이 아이두젠 옥타곤을 보셨다면 이렇게 말씀하셨을것 같다.


조보아씨 잠깐 내려와봐유, 여기 텐트 맛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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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7

옥동자원희님의 댓글

2옥동자원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필력이 아주 죽입니다요!ㅋㅋ조보아화이팅11

너라는꽃님의 댓글

0너라는꽃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보아씨 잠깐 내려와봐유~~~~ ㅋㅋ

하얀겨울님의 댓글

4하얀겨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보아씨 잠깐 내려와봐유 ㅎㅎㅎㅎ

piwia님의 댓글

9+piwia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을 너무 재미있게쓰셨네여~~

young2님의 댓글

2young2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네요~

young2님의 댓글

2young2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멋져요~

qwas님의 댓글

0qwas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ㅋ내려와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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