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린이의 아이두젠 옥타곤 늦은 구매후기 > 구매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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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초보입니다.

차박을 계획하고 어떤 텐트를 살까 고민중에 처음이니깐 텐트는 치기 쉬워야지라고 단순히 생각하고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생각한대로 본체쉘터는 정말 초보자에게도 너무 쉽게 설치가 되었는데,

레인플라이 앞뒤 구분이 힘들어서 방향을 몇번씩 돌리다보니 설치 시간이 꽤걸렸네요.

아직 차에 도킹해서 사용하진 못했지만,
자립해서 좌식모드로 사용하였는데, 동계(-5도)에도 충분하다 못해 더워서 못 잘 정도입니다.
(레인플라이, 그라운드 시트 설치 및 러그를 깔고 파세코25s 사용)

동계에는 레인플라이가 없으면 사이드월 사이로 바람이 많이 들어와서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레탄창이 품절이라 뒤늦게 다른색상의 우레탄창을 구매하였는데, 아직 설치하지 못해서 사진은 없습니다.

수납성의 단점만 극복하면 춘추계 가성비 쉘터로 극상입니다.
(동계용으로 사용 시 레인플라이나 그라운드 시트, 러그 등이 필요함에 따라 가성비가 좀 떨어집니다..)

그리고 하나 단점이 있는데, 어쩔수 없지만 바람에 취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레인플라이를 안씌우면 사이드에 가이라인을 설치하면 어느정도 해결되는 문제인데, 레인플라이 설치 시 가이라인 설치가 불가능함에 따라

바람에 의해 사이드면이 접힐 수도 있는데,
이러한 부분들을 아이두젠에서 개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부 사이드쪽 중심에서 대각선 하단으로 폴대를 연결해서 접힘을 방지 한다던지.. 등)

그리고 차량 도킹부분 하단의 바람을 막을 수 있도록 스커트도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