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네일박스 원터치 텐트 세트 사용 후기(옥타곤과 함께) > 구매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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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마지막주 주말을 이용해 캠핑시 사용하려 구입했습니다.

10월 말일이라 쌀쌀한 날씨를 어떻게 견뎌야 하나 고민하는 가운데 스테일 박스 원터치 텐트가 보여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두젠 옥타곤을 갖고 있는 터라 이를 쉘터로 쓰고 베스티블 형식으로 연결해서 침실로 사용하기 위한 텐트를 고르고 있었거든요. 또한 간단히 캠핑할때 사용하려고 하니 베스티블이 아닌 이텐트가 적당한 텐트였습니다.

처음 받았을 때 펼치고 접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도 유투브를 보면서 연습하니 곧바로 적응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다른 2-3인용 원터치 텐트의 경우 접는 것이 어렵지 않았는데 이 텐트의 경우 크기가 있는지라(어른 2 아이 3이 사용했는데 무난히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한번 더 접어야 하고 이때 부러질 것 같은 두려움? 하지만 접는 방법에 따라 과감히 조심히(^^ㅋ) 한번 더 접으니 말끔하게 접히네요 ^^

사진에서 보듯이(스트링을 제대로 달았더니 이쁘진 않네요 ;;) 아이두젠 옥타곤과 연결해서 사용하고 남는 부분은 차량 도킹세트로 덮어주니 보기엔 그래도 상당히 유용하게 이용했습니다. 색도 그레이로 정하니 짝이 딱 맞네요(개인적인 욕심이지만 스네일 박스 텐트 검정색으로 제품 출하해도 괜챃을 듯 합니다. 아침에 깊은 잠을 잘수 있게요~)

10월 쌀쌀한 한밤중 날씨와 추운 새벽날씨에 텐트안은 다행히 춥지 않고 오히려 덥기까지 했습니다. 물론 전기담요와 미니 온풍기가 있었기 때문이지만요. 이 둘로 충분히 난방이 되더군요. 오히려 아이들은 덥다고 짜증을 내기도 했습니다.  한겨울에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11월 말 캠핑 예정인데 이때도 괜찮을지 실험해봐야 할 것 같아요. 음 그리고 혹시나 더우날씨는 어떨지 궁금하긴 한데, 캠핑 마지막날 낮 기온이 한여름은 아니지만 상당히 더운 날씨였습니다. 출입문을 앞뒤로 여니 더운기가 싹 사라지네요. 참 만족스런 텐트였습니다.